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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고, 郡 지원 받아 명문고 도약 '날개'

진학실적면에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부안고가 부안군의 지원을 등에 업고 한단계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부안군에 따르면 군내 우수기숙형고교인 부안고에 올해부터 1억74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5000만원은 프로그램비이며, 나머지 1억2400만원은 식비다.

 

부안군이 일선 학교에 기숙사 운영비를 지원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자치단체와 일선 학교가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에 따라 부안고 기숙사인 청운당의 운영이 더욱 튼실해질 것으로 보이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고의 경우 지난해 농촌학교로는 드물게 서울대에 2명의 입학생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도 1명의 합격생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7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4700여㎡인 청운당은 234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등 도내 최대규모라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청운당에는 독서실과 정보실·스터디룸·헬스장 등을 갖췄으며, 학생들은 밤 12시까지인 자율학습시간을 넘어 새벽 1~2시까지 불을 끄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면학열기를 자랑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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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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