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역 건축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농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조기에 착수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주택개량사업 68동, 빈집정비사업과 지붕개량사업 123동,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와 임대보증금지원사업 25동 등 총 250여동에 대해 농협융자금 34억과 지원사업비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슬레이트지붕 개량과 빈집 철거의 경우, 기존 100만원의 지원금에다 슬레이트처리비 200~250만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이는 슬레이트가 지정폐기물로 지정됨에 따라 처리비용이 농가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어 그간 사업 참여가 저조했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사항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사업별 동당 지원금액으로는 주택개량사업이 최대 5000만원(연이율 3%, 5년거치 15년상환 융자금),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슬레이트 빈집정비와 슬레이트처리 시범사업은 최대 250만원,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사업은 최대 600만원이 지원되고, 무주택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역시 최대 1500만원(무이자, 최대 6년간 융자금)까지 지원된다.
군 윤영길 민원과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서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줌은 물론, 전원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귀농·귀촌 인구 늘리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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