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정상화 성과 토대로 주거 안정·지역 발전 기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신정근 전북지역본부장은 "국가경제에서 건설산업이 차지하는 비중과 LH가 수행해야 할 사업 비중이 매우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오랜기간 고향인 전북에서 업무를 수행해온 본부장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LH의 역할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신 본부장은 "통합 LH가 출범한지도 벌써 3년차에 접어들었다"며 "지난 2년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낸 도전의 연속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뼈를 깎는 사업조정과 비상경영 등을 실시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가혹한 질책과 동시에 많은 격려를 받았다"며, "이러한 격려에 부응하고자 올해는 다양한 사업과 투자로 서민주거 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정근 본부장은 "지난해 전주친환경산업단지 등에서 약 120만㎡의 토지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전북혁신, 군산미장, 익산배산지구 등에서 2546호의 주택을 공급했다"며 "올해는 서민주거안정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지난 2년간 경영정상화 노력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에는 전북도내 최대의 현안사업인 전북혁신도시건설사업 등을 반석 위에 올려 놓겠다'고 밝혔다.
현재 7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전북혁신도시건설사업은 금년 12월말 조성공사 준공을 목표로 부지조성공사와 전기간선시설을 포함한 각종 기반시설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LH 구간내 모든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가 전량 매각되고, 최근 국민연금공단 이전기관부지까지 매각됨에 따라 전북혁신도시는 전국에 건설 중인 혁신도시 중 가장 먼저 1조원대의 매각 실적을 달성하면서 자족성을 갖춘 명품 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신 본부장은 "2.8:1의 청약경쟁률을 달성한 전북혁신도시 B8블록에 이어 금년 하반기에도 316세대의 공공분양주택과 684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함할 예정이며, 또한 당초 중대형 평형으로 사업 추진 중이던 전주효자5지구 7B/L을 중소형의 보금자리주택으로 변경하여 상반기내 560세대 분양함으로써 지역 무주택서민의 주택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는 전북도·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적극적인 기업유치활동을 벌일 예정이며, 단지 내 중대형 아파트를 수요있는 중소형 아파트로 평형 변경해 공급함으로써 단지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정근 본부장은 "지역 현안사업인 전주만성지구를 전북개발공사와 공동개발 추진하고, 전주효천지구 환지방식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익산식품클러스터산업단지의 차질없는 준비를 통해 지역발전의 파트너로서 LH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신 본부장은 주거복지부문에서는 지난 20일 대상자를 선정·발표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지원을 시작으로 다가구주택매입임대사업과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7개 국민임대 단지를 포함해 총 81개 단지 4만여 호의 임대아파트에 대해 노후공공임대시설 개선사업과 그린홈 시범사업 등 주거복지서비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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