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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에서는 지난 6일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행복기원을 위한 정월대보름맞이 전통놀이 행사가 관내 6개 읍·면, 61개 마을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각 마을에서는 달집태우기를 비롯한 풍년 기원제를 지내며 결속력을 다졌으며, 풍물놀이와 윷놀이 등을 펼치며 주민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읍에서는 산의실 솟대제보존회원들과 주민들이 직접 연출한 솟대세우기 행사가 열렸으며, 부남면에서는 디딜방아액막이 놀이와 소망지 달기 등이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무풍면에서는 현내리 기절놀이 보존회가 주관한 가운데 기절놀이가 개최돼 주민들과 외지인들에게 신선한 볼 거리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에서 펼쳐진 정월대보름맞이 전통놀이 행사들이 지역의 번영과 주민들의 화합, 그리고 전통놀이의 계승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