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 조직개편이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승진를 포함한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순창군의회 임시회에서 군 집행부에서 요구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을 보면 기존의 1실 9과 1사업단 3사업소 2직속기관으로 이루어진 군 조직에서 사업단을 폐지하고 직속기관인 농업기술센터에 있던 2과를 1과로 축소해 1실 11개과 3사업소 2직속기관으로 조직기구가 개편됐다.
이에 군은 조직개편에 따른 전북도의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이번 주 내에 5급 사무관과 6급 담당 등의 승진인사를 포함한 직원들에 대한 전보 인사 등을 동시해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인사는 당초 조직개편과 함께 대대적인 인사가 단행 될 것이다는 예상과 달리 현재 공석 중에 있는 2명의 사무관급 자리에 대한 승진 인사와 조직개편에 따라 자리를 채우는 선의 중간 폭에서 인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현재 공석인 과장급 2자리에 대한 승진 인사와 함께 군정의 역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주민들의 소득사업 개발 등에 맞춰 인사를 단행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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