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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임실 만들기 힘쓰자"

임실군 사회단체총연합회 16일 출범 돈과 권력 이용한 정치세력 강력 규탄

임실애향운동본부와 경제살리기임실지역본부 등 9개 연합사회단체 회원 200여명은 16일 군민회관에서'임실군사회단체총연합회'출범식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식은 최근 임실지역에 만연한 각계 각층의 불신풍조를 근절하고 새로운 이미지로 희망찬 임실건설에 매진하자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안종범 공동대표는 출범식에서"임실군은 정치브로커와 토착비리 세력의 각종 음해로 3명의 군수가 중도에 하차했고 현 군수마저 곤경에 빠트렸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이는 군민의 무관심과 정치후보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군민들이 커다란 혼란과 피해를 입고 있다며 군민 자정운동을 통해 깨끗한 임실만들기에 적극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재경임실군향우회 손정우 회장도"멀리 서울에서 임실소식만 들으면 가슴이 아팠다"며"이번 출범을 통해 임실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잡아야 할 것"을 당부했다.

 

회원들은 이날'임실군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이란 전단지를 통해 임실역사의 주인은 임실군민임을 강조하고 아울러 돈과 권력을 이용한 정치세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사법기관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이러한 세력들이 다시는 활개치지 못하도록 철저한 수사를 통해 임실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임실군농민단체 서병준 회장은 이날 '우리가 가야할 길은 어디인가'라는 선언문을 통해 임실지역에서 발생하는 작금의 모든 문제의 해결에는 사회단체총연합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요 현안문제도 다양한 여론수렴을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군민의 결집력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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