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 진영욱 사장
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사진)는 사회공헌을 기업 신조로 정하고 금융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요구와 정부의 열린 채용확대 정책에 부응하고자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정규직(6급) 고졸 사원을 무려 5명이나 채용, 학벌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타파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입사후 대학과정을 이수하면 대졸출신 직원과 동일한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공정하게 경쟁하며, 학력 차별없이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라 발전할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공기업 최초로 전국 모든 상업계 고교에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도서·산간벽지, 농어촌 지역 등 전국 191개 상업계 고교에서 1명씩 추천을 받아 1인당 2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선발된 장학생이 공사 고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시 우대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정책금융공사 진영욱 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것은 물론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청소년들을 적극적 지원할 생각"이라며 "이 같은 노력들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면 이것이 진정한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책금융공사는 지난해부터 강원 홍천군 서석면 청량2리와 1사 1촌 결연을 하고 각종 복지시설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결연마을 주민들이 배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4000만원 상당의 배추를 구매해 4차례에 걸쳐 정책금융공사 직원 등이 김치를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새터민 청소년에 대해서는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계층과 소통의 장을 만드는가 하면 복지시설 지원, 성금모금, 장애인요양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 등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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