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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지역 농어촌버스 조만간 정상화될 듯

신규사업자  (주)인헌운수 16대 확보 내달 1일부터 운행 계획

속보=부안지역 농어촌버스 신규사업자인 (주)인헌운수가 이르면 다음달 1일부터 운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폐업한 (주)새만금교통 노조원들의 고용승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박현식씨(59)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인헌운수가 지난달 29일 신규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다음달 1일 운행을 목표로 사전정지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헌운수측은 조만간 신규 버스 16대를 확보하는 한편 직원채용공고를 내고 운전원 등을 채용하는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헌운수는 행안면에 차고지를 마련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부안군과의 행정협의에 주력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인헌운수가 운행에 돌입땐 부안지역 농어촌버스는 스마일교통의 20대를 합해 '36대 버스(예비차량 포함)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도 이달말까지만 임시버스를 운행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했으며, 공무원들의 버스동승도 마무리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직원채용과정에서 인헌운수측이 새만금교통 노조원들의 재취업을 보장할 것인가에 대한 지역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박현식 대표이사와 새만금교통 노조 관계자들이 회동을 갖고 고용승계에 대한 논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최종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신규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새만금교통 직원들의 고용승계를 의무화하지 않은 만큼 인헌운수측의 판단에 따라 고용승계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버스업계 재편여부도 판가름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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