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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비가림하우스 확대 추진

郡, 특화작목 증대·고품질화 위해 올 사업비 14억 투입…군비 지원액 60%로 상향

순창군이 지난해보다 3억원이 늘어난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비가림하우스 설치와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복분자, 블루베리, 딸기 등 10대 특화작목 재배여건 개선과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같이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연초 읍면 방문시 많은 농가들이 특화작목 재배 면적을 늘려 소득과 연계시키려 하나 비가림하우스 설치 자재와 인건비 급등으로 인해 많은 농가가 사업을 포기하고 있다는 건의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에는 사업비 중 군비 50%만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60%로 상향 조정함으로써 농가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게 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많은 농가에서 사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은 비가림하우스 지원을 통해 특화작목 재배면적과 농가소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10대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220농가에게 1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비가림하우스 510동(35ha)이 설치돼 고추, 복분자, 상추, 딸기 등 재배농가의 소득이 크게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비가림 하우스 설치가 필수다"며 "앞으로도 하우스 면적을 늘리기 위해 군비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비가림하우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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