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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합동밀알회, 새집 달아주기

부안군 줄포면과 고창 흥덕면에서 유통업에 종사하는 경영인들로 구성된 부안 합동밀알회가 지난 30일 줄포자연생태공원에서 새집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공원내에 식재된 소나무에 새집을 달아주는 한편 대나무를 이용한 인공새집을 세우는 등 200여개의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합동밀알회는 해마다 불우이웃 돌보기와 자연정화 운동,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김영준 합동밀알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들의 무분별한 자연훼손이 새들의 쉴 자리를 망가트리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새들의 안식처를 가꾸고 보호하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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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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