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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K-팝 스타 도전할래요"

순창군, 토요힙합 방송댄스 교실 운영

▲ 지난 14일 문을 연 순창군 토요힙합 방송댄스 교실에서 학생들이 춤을 배우고 있다.
순창군이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방과후 학습으로 학생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조기에 발굴해 K-POP 스타로 양성하기 위한 토요힙합 방송댄스 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문화의집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순창읍 주민자치위원들과 수강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본격 수업에 들어갔다. 이번 토요힙합 방송댄스교실에 참여한 진찬호(순창고·2년) 군은 "예전부터 힙합댄스에 관심이 있었는데 배울 기회가 없었지만 군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토요힙합 방송댄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해서 얼른 신청했다"며"오늘 배웠는데 어렵긴 하지만 재밌어서 두시간이 금방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권미현(제일고·3년)학생은 "군수님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리들과 같이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무대를 선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힙합댄스 지도를 맡고 있는 김상균 강사는 "농촌의 학생들에게 힙합댄스를 접할 기회를 준다는 좋은 취지여서 흔쾌히 강사직을 수락했다. 오늘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서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최대한 노력해서 이 아이들을 최고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힙합댄스 교실 강사인 김상균씨(26)는 GO실용예술아카데미 최고 High Class 강사로써 송원대 엔터테인먼트과를 졸업하고 팝핀 댄서, 팝핍 메인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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