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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유화㈜, 이차전지 공장 전주산단에 착공

이차전지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애경유화㈜ 전주공장이 2일 완주군 봉동읍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내에 착공했다.

기공식에는 애경그룹 부규환 부회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임정엽 완주군수, 기초기술연구회 김건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한 리튬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생산 공장은 3만3천58㎡ 부지에 1차로 150억원을 투자해 9월 준공, 10월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간다.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600억원을 투자해 연간 3천t의 리튬 이차전지용 음극재의 생산목표를 하고 있다.

공장이 가동되면 1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방세 수입이 창출돼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애경유화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전기자동차에 적합한 고출력 음극재로 일본에서 독점 생산하고 있어 본격 생산이 되면 자동차용 리튬 이차전지 핵심소재 국산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lov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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