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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전통절임류 세계화지원센터 준공

100억 투입 국내 최고 생산라인… "반찬시장 선도"

▲ 2일 열린 순창 전통절임류 세계화지원센터 준공식에서 참석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순창군이 100억원을 들여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전통절임류 세계화지원센터를 준공했다.

 

전통절임류세계화지원센터(이하 절임류센터)는 국비 50억, 도비 17억, 군비 33억등 총 100억원을 투자해 7500㎡ 부지에 연면적 4021㎡의 지상2층 규모로 지난 2010년 12월에 착공해 지난 4월 준공됐다.

 

군은 절임류센터의 본격적인 경영에 앞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사조그룹 이인우 대표, 전북도 신현승 차세대식품과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절임류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절임류센터는 무를 이용해 새콤한맛, 오미자맛 등 초절임 방식의 절임을 생산하는 라인과, 고추장·된장 등 장류를 이용하여 무·매실·마늘 등 전통장아찌를 만드는 전통절임류 생산라인이 갖춰져 있다.

 

특히 전통절임 생산시설은 순창관내 기업체에서 원하는 염농도에 맞춰 탈염된 반절임 제품을 공급하는 시설을 갖춰 눈길을 모았다.

 

황 군수는 인사말에서 "향후 절임류센터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생산으로 한식 반찬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절임류센터를 운영하게 될 한국절임(주) 조각현 대표는"순창군과 관내 5개농협, 사조대림, 고추장마을 업체 등이 주주로 참여한 한국절임(주)는 지자체 기업형 모델"이라며"현재는 쌈무, 전통절임류 등 제품생산이 제한적이지만, 향후 피클형 제품개발과 시설구축을 통해 하반기 20여명의 추가고용과 100억원의 연매출을 목표로 전 직원이 땀과 열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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