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방지 워크숍이 9일과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산사태방지 워크숍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현장의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어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전라북도 정헌율 행정부지사, 산림청 김남균 차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홍 군수는 "우리는 지난 홍수 때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수많은 인명과 재산을 앗아갔던 산사태를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일구는 소중한 기반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산사태 현장 매뉴얼을 비롯한 모의훈련에 대한 결과보고와 함께 산사태 현장 대응 시나리오 품평회가 진행됐으며, 오늘은 2012년 여름철 산사태 예방복구 대책 추진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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