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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군락지 순창 국사봉으로 오세요"

야생 산철쭉 만개 장관…12일 철쭉제

▲ 순창군 쌍치면 해발 655m 국사봉 자락에는 1.7km에 야생 철쭉이 군락지를 형성, 꽃이 만개하는 5월에는 장관을 이룬다. 사진제공=순창군
야생 산철쭉이 1.7km에 걸쳐 군락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는 제12회 국사봉 철쭉제가 오는 12일 순창군 쌍치면 해발 655m 국사봉 자락에서 열린다.

 

쌍치면 면민회(회장 고일곤) 주최로 열리는 국사봉 철쭉제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산신제, 판소리, 가야금 연주, 플루트 연주, 각설이 공연 및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의 하늘을 나는 축하쇼가 예정되어 있어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명산 국사봉의 연분홍 자생철쭉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100년~200여년 이상된 순수토종 야생 산철쭉으로 나무크기가 작은 것은 2m, 큰 것은 5m에 이른다.

 

순창의 대표적 특산품인 복분자의 주산지이기도 한 쌍치면 국사봉은 정읍시 산내면과 쌍치면의 경계를 이루는 명산으로 자연환경과 기후조건이 철쭉의 번식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치면 관계자는"히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 만큼 12일 열리는 국사봉축제에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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