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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축협 가축시장, 관촌으로 신축이전 운영

송아지 250마리 동시 수용 규모· 최신 경매 시스템 갖춰

악취와 소음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임실축협 가축시장이 지난 6일 개장식을 갖고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70년대 말부터 임실읍에 소재한 가축시장은 최근 아파트와 상업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환경오염에 따른 각종 민원이 제기돼 왔다.

 

때문에 임실축협은 지난 98년부터 이전사업을 추진, 전주~남원간 17번 국도변에 자리한 관촌면 용산리로 이전지를 결정했다.

 

올 연초부터는 1031㎡의 부지에 송아지 250마리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건물 신축공사도 끝마쳤다. 또 각종 사무를 볼 수 있는 사무실과 함께 이용자들의 편익을 위한 최신식 전자경매시스템과 계근, 소독시설 등도 완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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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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