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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읍 수청·고창 고수지구

정읍 수청, 하반기 둑높임 본격…고창 고수, 수변공원 조성 '이색' / 칠보천 생태계 복원 기대 / 고수, 2015년 완공 예정

▲ 정읍시 칠보면 수청지구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 현장.
△정읍 수청지구

 

정읍시 칠보면 수청지구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수청저수지의 둑을 5m(30m→35m) 높이고 댐길이를 19m(290m→309m) 늘려, 저수량을 당초 449만㎥에서 700만㎥로 251만㎥ 추가 확보하는 사업이다.

 

늘어난 저수량은 1일 1만3500㎥씩 지방하천인 칠보천에 흘려보내 하천 생태계 복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정읍 수청저수지는 하류에 칠보 물테마공원과 태산선비권역, 김동수가옥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데다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수청지구 역시 둑높임과 함께 여수토방수로를 신설하고 취수시설과 수변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월 20일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설도로 성토작업과 여수토 발파작업, 둑쌓기 작업이 한창이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이병학과장은 "둑쌓기 작업은 8월이후 저수지 수위가 떨어질 때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올 사업은 이설도로와 국지도 49호선, 마을진입로 개설 사업, 교량 신설, 여수토방수로 건설까지 마칠 예정이며 내년에는 취수시설과 둑쌓기 작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청저수지는 기존 여수토를 활용해 영농급수에 차질이 없는 상태이며, 둑쌓기 공사는 저수율이 60% 이하로 떨어지는 가을철이 지나야 터파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청지구는 상류의 수청마을 인근에 주민 휴게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창 고수지구

 

고창군 고수면 두평리 고수지구 농업용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은 고수저수지의 둑을 1.5m(22m→23.5m) 높여 191만㎥(258만㎥→449만㎥)의 저수량을 추가로 확보한다.

 

추가 확보된 저수량은 고수천(13㎞)-주진천-인천강-서해로 흘러가는 하천에 1일 1만1000㎥씩 환경용수로 공급된다.

 

고수지구는 또 여수토방수로 42m와 취수시설, 2160m의 이설도로, 수변공원 3개소 2.42㏊ 등을 조성한다.

 

2015년 완공예정으로 현재까지 3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여수토방수로 공사 마무리와 둑높임공사 일부, 취수탑 신설 등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이후에는 둑높임 공사와 취수시설, 이설도로, 수변공원 조성 등의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

 

농어촌공사 임현석 차장은 "현재 저수율은 75% 정도로 영농에 지장이 없지만 공사 진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면서 "고수지구는 제대로 된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새로운 관광명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차장은 또 "둑높임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저수지 내부 준설을 통해 60만㎥ 정도의 저수량을 확보하기 위해 고창군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수변공원은 당초 하류부에 주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하류부에는 체육시설을, 좌안에 상징광장·오토캠핑장·산책로·주차장, 상류에 커뮤니티광장·산책로 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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