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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장류미생물로 명품 축산물 육성 메주 고초균 가축사료발효제로 공급 시험사육

순창군이 메주에서 추출한 고초균(바실러스)을 가축사료발효제로 개발 공급하여 순창만의 차별화된 축산물을 생산하고 브랜드화하기 위한 시험사육에 들어간다.

 

군은 이를 위해 이달부터 3개월간 인계면 심초리 한 양돈농가와 함께 돼지 140두를 4개군으로 분류해, 1군은 EM균을, 2군은 고초균을, 3군은 EM균과 고초균을 혼합해 기존사료와 배합해 먹이고, 4군은 미생물을 넣지 않은 채로 사육해 각각의 발육상태와 도체등급 차이 등을 분석, 명품축산 생산을 위한 모델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22일 군에 따르면 산지가 80%에 가까운 지역 특성상 옥수수, 청보리 등 조사료 재배면적이 부족한 약점을 보완하고, 순창만의 명품축산 육성을 위해 그동안 다각도로 모색해 오다가 이와 같은 방안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또 군은 시험사육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험농장주와 유용미생물(EM, 고초균)시험사육에 따른 협약체결을 통해 상호역할을 구체화했다.

 

시험장소와 시험돼지는 농장주가, EM과 고초균(바실러스)은 순창군이 제공하고, 시험결과는 축산시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축 시험사육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장류와 장수의 고장 이미지에 걸 맞는기능성 명품축산 육성이 가속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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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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