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문화제·의견제·치즈축제 등 통합…10월 개최키로 / 통합축제위원장에 양영두씨 선출
민선자치 이후 임실지역에 우후죽순처럼 늘어났던 5대 축제들이 올해부터는 하나로 통합,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통합은 그동안 잦은 축제에 따른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 등이 대폭 절감, 타 지역에도 귀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임실군청 소회의실에서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 소충사선문화제전위와 의견제전위, 치즈축제위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은 고추축제와 머루축제위도 동참,난립된 축제를 하나로 통합키 위한 임실통합축제제전위원회(통합위)의 최종 만남이었다.
지난해부터 펼쳐진 통합위 회의는 그동안 각종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1년여가 지난 이날에서야 의견이 모아졌다.
통합위의 의결은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에 걸쳐 축제를 실시하고 군민의 날 행사는 5일에 개최한다는 내용이다.
또 올해부터 통합되는 축제위원장에는 소충사선문화제전위 양영두 위원장, 부위원장은 의견제전위 곽평훈 위원장과 전주MBC 윤승희 부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에 앞서 임실지역 5대축제는 지난해부터 봄과 가을로 나눠 실시, 이번 통합에 결정적인 물꼬를 텄다.
특히 의견제전위의 경우는 축제의 특성상 4~5월에 개최해야 함에도 통합이라는 군민화합에 동승키 위해 오수면민들의 이해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양영두 제전위원장은"축제 통합의 문제는 10여년전부터 거론됐던 것"이라며"특히 강완묵 군수의 공약을 통해 맺어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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