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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빛으로 하나되는 세상, 반딧불이 빛은 사랑입니다"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 '화려한 잔치' / 작품 전시·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풍성…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 '관심'

▲ 지난해 반딧불축제기간중 무주군 무풍면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놀이 기(旗)절놀이 재현 장면.
▲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신비탐사에 참여한 가족들의 진지한 표정.

 

▲ 지난해 무주반딧불축제기간 남대천 숭어잡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잡은 숭어를 높이 들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제1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오는 6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 간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과 등나무운동장·남대천 등 무주군 일원에서 초미의 관심 속에 개최된다.

 

무주군은 '환경'이 테마인 반딧불축제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아이템을 발굴하는 한편 반딧불이 관련 캐릭터 상품 및 작품 전시·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으로,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내 김환태 문학관과 최북미술관이 이번 축제와 맞물려 함께 개관하는 것과 무주군과 자매도시인 중국 등봉시 소림사 공연팀의 공연소식이 알려지면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돼 있는 '반딧불이와 그 먹이 다슬기 서식지'가 소재인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 속에서 자연을 배우며 자연을 즐기는 환경축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자랑한다.

 

지난해 72만 명의 관광객들을 불러 모았던 반딧불축제는 2012 정부우수축제 지정, 대한민국 여름축제 선호도 1위,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2위, 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 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인지도와 품질 면에서도 다른 어떤 지역의 축제에 비해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무주하면 반딧불축제, 축제하면 무주반딧불축제"라는 등식을 성립시켜 청정이미지를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승화시키고 있는 무주군은 온 군민과 하나 되어 2013년 최우수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딧불이 서식지)

 

반딧불이 서식지로 떠나는 신비탐사는 각 탐사 코스마다 유도등이 설치돼 자연 속에서 안전하게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서식지를 운행하는 관광버스에는 관광 해설사들이 동승해 반딧불이의 생태에서 관찰 요령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반디주제관 (예체문화관)

 

반딧불이의 생태를 관찰하고 반딧불이의 발광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암막시설을 해둔 곳이다. 낮에도 반딧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다. 반딧불이 퍼즐 맞추기 체험과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다.

 

△반딧불이 자연학교 (반디랜드 반딧불이 연구소)

 

반딧불이의 특성 및 생태, 그리고 일생에 관한 시청각 교육을 비롯한 반딧불이에 관한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한 곳이다. 반디랜드 내 곤충박물관을 비롯한 천문과학관, 통나무집 등과도 연계 이용이 가능하다.

 

△섶다리 밟기 (남대천)

 

남대천 섶다리는 CNNgo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에 선정됐다. 섶다리 밟기는 무주군민들이 만들어 놓은 반딧불축제의 히트작이다.

 

주말에는 전통혼례와 상여행렬을 관람할 수 있으며, 평일에는 섶다리를 밟으며 좌도농악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낙화놀이 (남대천)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두문마을 주민들이 낙화놀이를 재현한다. 낙화놀이는 천연재료를 활용해 즐기던 고유의 불꽃놀이로 재료들이 타들어가며 내는 소리와 물 위에 어리며 바람에 날리는 불꽃들이 감동을 준다.

 

△기(旗)절놀이 (남대천)

 

기(旗)절놀이는 무주군 무풍면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놀이. 윗마을과 아랫마을이 마을의 상징인 농기(旗)로 세배를 주고 받으며 화합을 다졌던 놀이를 재연한 것으로 농악대의 흥과 어우러져 재미를 준다.

 

△디딜방아액막이놀이 (남대천)

 

제41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문화부장관상 수상 방앗거리놀이로도 잘 알려진 디딜방아액막이놀이는 무주군 부남면 주민들이 전승해오고 있는 민속놀이로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던 거리 기원제다. 1백 여 명의 주민들이 시연하는 방앗거리놀이는 춤과 제와 농악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남대천 맨손 송어잡기 (남대천)

 

맑고 시원한 남대천에 뛰어 들어 가 송어를 잡아볼 수 있는 기회. 제한된 시간 안에 맨 손으로 송어를 잡는 재미와 잡은 송어를 그 자리에서 구어 먹는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사랑의 은하수 터널 (반딧골 전통공예문화촌 광장)

 

반딧불 빛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실감시켜 줄 사랑의 은하수 터널은 길이 90m, 폭 5m로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와 소망등을 달고 반딧불축제장을 환하게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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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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