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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IMI - 4) 새로운 도전 '게임 서비스 사업'

2009년 게임 포털 시작…하루 평균 6만명 방문 / '게임 매니아'회원 수 200만 명 급성장세 / '아이템 권리 인정' 다양한 서비스도 기획

▲ IMI가 지난해 하반기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국내 게임시장의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 중국 '킹소프트'가 개발한 '명품 온라인' 캐릭터.
IMI(구 아이템매니아)는 지난 2007년부터 6년 연속 국내 아이템중개 업계 1위를 고수하며 게임 서비스 사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먼저 인터넷포털 게임엔터테인먼트 사업 및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명을 '아이템매니아'에서 IMI(Internet Mania Interactive)로 변경했다.

 

IMI는 '게임 리퍼블리싱'을 시작으로 '게임 서비스 사업'(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차근차근히 확장해 나갔다.

 

'게임 리퍼블리싱'이란 게임성은 충분히 있지만 주목 받지 못한 게임을 재차 서비스하는 것으로 개발사와 서비스사 모두 원-원(win-win)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수의 게임사들이 사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러한 리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IMI는 샴페인매니아(원작 온라인삼국지) 및 레드워매니아(원작 바스티안리턴즈), 다크온라인(원작 다크에덴) 등을 게임시장에서 다시금 주목 받게 하는 등 리퍼블리싱 사업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지난 2009년 7월에는 자사의 중개사이트 '아이템매니아' 회원을 비롯한 다수의 유저들이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 포털 '게임 매니아'를 오픈 했으며 이후 5개월 만에 100만 회원을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게임 매니아'의 전체 회원수는 200만 명에 이르며 하루 평균 방문자 6만 명, 동시접속자 2만 명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이처럼 IMI는 아이템 중개 서비스 외에도 게임 서비스 사업으로 외연을 다지며 국내 게임포털 사업에서 점차 인지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또한 IMI는 지난 2010년 7월 중국 게임 '황제 온라인'을 국내에 선보이면서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황제 온라인'은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2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춘추전국시대를 잘 표현했으며 용병 도우미, 비서 시스템, 퀘스트 네비게이션 등 편의 요소가 잘 어우러져 현지에서도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었다.

 

황제온라인은 국내 퍼블리싱 후 최고 동시접속자수 3만 5000명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IMI는 황제 온라인 서비스 론칭시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게임 아이템 현금 거래를 전면 인정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아쉽게도 '유저들의 가상자산' 가치를 부정하는 업계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하지만 IMI는 이를 기점으로 게임 유저들의 게임 아이템 권리를 인정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며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는 IMI에게 있어서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지난해 9월 중국 킹소프트가 개발한 3D 무협 MMORPG '명품 온라인'을 국내에 처음 선보여 퍼블리셔로서 업계의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총 제작비 500억 원을 투입해 개발된 '명품 온라인'(원제:검협정연)은 2년여의 현지화 과정을 거쳤으며, 다양한 무공 시스템과 화려한 그래픽이 장점인 게임으로 국내 서비스 첫 날 8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몰리며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 되는 등 화제를 낳았다.

 

IMI는 론칭 초기 '명품온라인'이라는 이름에 걸 맞게 실제 명품 가방, 지갑 등 각종 명품을 이벤트 선물로 제공하는 '명품 마케팅'을 선보여 게임 외에도 마케팅을 통한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도 '명품 온라인'은 신작들 사이에서도 무협 게임 특유의 높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MMORPG게임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명품 온라인'의 성공적인 국내 입성은 중국 게임의 높아진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 서비스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을 알게 했다.

 

IMI는 향후 현재까지 서비스해오고 있는 '아이템매니아'의 내실을 다지며 게임 퍼블리셔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발굴, 누구나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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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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