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을 맞아 임실군청과 읍·면사무소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7일 임실군 덕치면 구담마을에서는 재난관리과를 비롯 덕치면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실따기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공무원들은 이날 구담마을 주민들이 관리하는 천담~구담간 도로변 2㎞에 식재된 매실나무를 대상으로 차량을 동원, 매실따기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린 것.
이번에 수확된 매실은 마을공동사업으로 장아찌와 액기스를 제조, 방문객들에 판매하므로써 마을 운영기금으로 활용된다. 전재용 이장은"공무원들 덕분에 기금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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