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대책위, 오늘 수자원 섬진강댐관리단 방문 / 수위조절 사업 조기완공·피해 보상 등 건의키로
여름 우기철만 되면 섬진강댐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순창군이 공동으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황숙주 순창군수와 공수현 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순창군섬진강댐방류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이정) 위원 등 13명이 5일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을 방문해 피해 최소를 건의하기로 한 것.
섬진강댐방류피해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섬진강댐 하류 지역민은 댐 건설에 따른 혜택은 전혀 없이 매년 막대한 피해만 발생하고 있다며 여름철 우기 대비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섬진강댐 안전 물관리 촉구와 함께 공동건의서를 전달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기상전망에 따르면 1~2개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예정이며, 기후변화와 대륙 불안정으로 국지성 폭우가 예보되고 있으나, 섬진강댐관리단의 재개발사업은 내년 완공할 예정으로 올해 집중호우시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섬진강댐을 다목적 댐보다 홍수 조절 기능위주로 운영할 것과 수위조절 관련 사업을 조기에 완공할 것, 또 방류로 인한 피해발생시 즉시적. 완전보상을 실시할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섬진강댐 하류지역 홍수조절 공동건의서에는 전남 곡성.구례군수, 전북 남원시장, 임실.순창군수 등 섬진강 관련 5개 시군 단체장의 서명이 들어가 있으며, 5개 기관은 이를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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