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팔덕면 장안마을 14·15일 ' 도라지 사랑꽃축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소규모 지역 축제지만 지역 특산물인 도라지를 이용하여 팔덕면 장안, 백암, 장재, 이목, 덕진, 평지마을 등 강천산군립공원 인근 6개 마을이 도라지 꽃밭을 배경으로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하는 의미있는 축제다.
주요행사로는 도라지사랑꽃가족캠프, 미꾸라지그랑프리, 누드도라지만들기, 맨손물고기잡기 등이 있으며, 도라지사랑꽃사생대회, 도라지끼페스티벌, 고무보트 타기, 새총만들기, 물풍선터뜨리기, 펄러비즈공예, 도라지트랙터버스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9월에 착공한 장안마을 다목적회관(382㎡)이 준공돼, 준공식도 함께 함으로써 향후 이지역 농촌관광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도라지를 이용한 향토음식 판매장과, 마을에서 생산되는 생도라지, 도라지고추장, 느타리버섯, 풋고추, 쌈채소, 복분자 등 신선한 지역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돼 도시민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도라지축제를 주관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강천산권역운영위원회 김용섭(52) 위원장은 "강천산권역의 아름다운 자원을 알리고, 농산물 판매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도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와 각종 경기, 웰빙 농산물 등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여름휴가철이 시작되고 도라지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열리는 축제이니만큼 가족과 연인들이 축제장으로 나와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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