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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팔덕 '도라지사랑꽃축제' 성황

관광객 등 1300여명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즐겨

▲ 순창군 팔덕면 장안마을에서 지난 14~15일 열린 도라지사랑꽃 축제의 한 체험프로그램인 미꾸라지 그랑프리에 관광객들이 참여해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창군
순창 강천산 자락에서 도시민과 농촌이 하나된 도라지사랑꽃축제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성황리에 열렸다.

 

보랏빛 도라지 꽃길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이번 축제는 강천산 권역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용섭) 주관으로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1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창군 팔덕면 장안마을 일원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팔덕면 장안, 덕진 등 순창 강천산 권역 6개마을과 팔덕면민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주민주도형 축제여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주무대에서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미꾸라지그랑프리, 누드도라지만들기 등이 펼져졌으며, 간이 수영장에서는 맨손물고기잡기 체험이 진행돼 관광객들의 흥을 돋웠다.

 

또 도라지사랑꽃가족캠프, 사생대회, 도라지끼페스티벌 등과 고무보트 타기, 새총만들기, 물풍선터트리기, 펄러비즈공예, 도라지트렉터버스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옛 추억을 한껏 되살렸다.

 

특히 특산품 판매장에서는 마을에서 직접 캔 생도라지, 도라지고추장, 느타리버섯, 풋고추, 쌈채소, 복분자 등 신선농산물이 판매돼 도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울 잠실에서 이곳을 찾은 오영훈(잠신중 2) 학생은 "여러가지 체험이 다 재밌었는데 맨손물고기잡기 체험이 가장 즐거웠다. 고기도 잡아보고 트렉터버스도 타보고 농촌체험이 매우 흥미로워서 내년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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