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지연에 특정인 개입說 등 소문 무성 / 사무관 승진 직렬 놓고도 크고 작은 잡음
순창군의 하반기 인사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여러 설들이 떠돌고 있어 인사부서가 심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황군수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특정인(?)들이 인사에 개입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루머까지 나돌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무관 승진 요인 등에 따라 당초 8월 초순경으로 예상했던 하반기 인사 일정을 지난 황 군수의 독일 방문 이후 도 종합감사가 끝나는 9월 초순경으로 시점을 늦췄다.
이와함께 군은 이번 하반기 인사를 최소한의 소폭으로 단행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다시 수정해 인사 폭을 크게 키우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이 하반기 인사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사무관 승진 인사 예정자에 대한 직렬을 놓고도 농업이냐, 시설이냐, 행정이냐 라는 등 여러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직렬별 순위에서도 1순위냐, 2순위냐 라는 등의 추측들이 쇄도하는 등 인사 지연에 따른 크고 작은 잡음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일각에서는 강 전 군수와 황 군수와의 사이가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서 이번 인사를 통해 서로의 측근을 가리는 작업을 하는 것 아니냐는 루머까지 떠돌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일부에서는 황 군수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특정인들이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 설마저 나돌고 있어 원만한 인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군 인사부서 관계자는 "하반기 인사가 늦어지면서 여러 설들이 나돌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승진 인사 등 그 어느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며 "특히 특정인들이 인사에 개입하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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