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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풍광 두바퀴로 즐겨요"

순창군, 섬진강~영산강 연결 명품 자전거길 2개 구간 조성

빼어난 자연풍광을 자랑하는 순창군이 2개구간의 명품 자전거길을 조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창군은 섬진강변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섬진강변 자전거길'과 순창의 자연경관과 농촌의 전원풍경, 문화유적을 만날 수 있는 '섬진강 영산강 연결 자전거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또한 자전거길 코스와 문화유적, 주변 볼거리 등을 담은 접이식 홍보지를 제작해 기관 단체, 관광객 등에게 배부하고 있다.

 

순창군 적성면에 위치한 장군목에서부터 풍산면 향가유원지까지 이어진 '섬진강변 자전거길'은 섬진강의 물살이 수 만년 동안 다듬어 놓은 신비한 모습의 장군목과 거대한 바위 화산옹(華山翁) 등을 만날 수 있다.

 

섬진강변 따라 달리는 자전거길은 장군목에서 내월삼거리를 지나 유촌대교를 거쳐 다시 향가유원지까지 세 구간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내월삼거리에서 유촌대교까지는 12km의 구간거리로 1시간이 소요된다.

 

이곳에는 구송정유원지와 어은정, 화산옹, 책여산 등이 자리잡고 있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중간중간 유적지를 답사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또한 배꽃과 복숭아꽃이 만개하며 장관을 이루는 금과면 일목마을과 향가유원지까지 이어지는 '섬진강 영산강 연결 자전거길'은 강천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거울처럼 맑게 흐르는 경천을 지나 삼외당이라는 정자를 거쳐 옥출산 전망대까지 갈 수 있는 코스다.

 

군 이선효 문화관광과장은 "특히 이번에 조성된 2개 자전거길은 최초로 섬진강과 영산강을 연결하는 코스로, 코스별로 각각 3개 구간을 선택하여 바이킹(Biking)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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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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