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年 30% 이상 절감…기업 유치·35사단 이전 등 작용
정부의 천연가스 공급계획에 따라 오는 2015년부터 임실군 전 지역에도 도시가스 공급이 제공될 전망이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 대상인 이번 선정은 도내에서 임실군이 유일하게 확정, 서민층의 연료비 부담율이 연간 30~40%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임실군은 한국가스공사에 천연가스공급 배관시설기번 기본계획안을 제출,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면서 지난달 27일에 이같이 결정됐다는 것.
이같은 배경에는 임실군이 최근 일진제강 등 기업체 유치를 비롯 35사단 등 주요 사업들이 이전되면서 도시가스 공급의 중요성을 인식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임실군에는 지난해 일진제강이 본격적인 생산체계에 들어가면서 군산도시가스와 공급계약을 체결, 가동중에 있다.
군산도시가스는 또 임실읍 주요 아파트단지의 530여세대에도 도시가스를 공급, 일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삼아 임실군은 군산도시가스를 대상사업자로 선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위성기지 건축대상지를 올해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4년까지 한국도시가스 주 배관을 위성기지로 연결, 2015년부터 전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도시가스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임실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기업유치와 주민생활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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