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등기구 재활용 가능 1곳당 100만원 비용 감축
LED를 사용하는 보안등(가로등)에서도 방열판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로등 등기구를 방열판으로 사용하려고 가로등 기구물의 헤드 전체를 교체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폐기물이 발생하고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기전자업체인 스마트테크(유)는 군장대학교(연구책임자 조병수)와 함께 LED보안등(가로등) 패널램프는 기존의 보안등(가로등)기구를 그대로 사용하고 내부의 메탈전구 또는 수은전구를 제거한 후 LED패널로 대체해 설치하는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스마트테크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군장대 연구팀과 함께 AC로 직접 구동이 가능한 드라이버 설계 및 개발, 각종 보안등(가로등)기구에 적용 가능한 패널 설계, 보안등(가로등) 기구용 패널의 시제품 제작, LED패키지 정격전력의 50~60%로 구동해 원천적인 발열을 방지하는 기술 개발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전원공급장치 SMPS를 대체하는 첨단 구동용 드라이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가로등(보안등)용 LED 램프패널을 제작해 기존의 등기구를 폐기하기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고 AC로 구동하는 드라이버의 전기용품 안전인증도 취득했다.
이외에도 보안등(가로등)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통해 안정된 전원공급장치를 개발, 보안등 수명을 5만 시간 보장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게 됐다.
SMPS를 사용하는 등기구당 교체하중도 기존 6~12Kg에서 1Kg 이하로 줄였다.
스마트테크 등이 개발한 기술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은 저비용으로 가로등(보안등)의 LED 교체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또한 가로등(보안등)의 LED 교체로 전력의 50%를 절감할 수 있어 연간 소비전력 28억KW를 절반이상 절감할 수 있다.
기존의 등기구 활용으로 교체비용도 절감할 수 있어 등기구 1개소당 100여만원의 교체비용을 절반이하로 감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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