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억원이 넘는 막대한 공사비 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순창군의 하수도 확충사업이 내년도 국비 지원이 확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23일 순창군에 따르면 계속사업으로 추진하는 하수도 확충사업이 재원 조달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설주원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해 군 관계자가 환경부와 전라북도 등에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고보조금 집행실적을 반영한 결과 내년에 국비 92억3600만원을 확보해 정상 추진이 가능해졌다.
군은 공공수역의 수질개선 및 주민의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계속사업으로 총 사업비 503억9700만원이 소요되는 하수도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에 우수(빗물)와 생활오수가 같이 들어갔던 합류식 하수관거를 생활오수만 들어가는 분류식 하수관거로 설치해 악취 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며 공사는 오는 2015년내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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