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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영지버섯, 베트남 수출길 활짝

휴먼푸드영농조합·벳코리아트레딩社 '3년간 20톤 공급' 계약

▲ 임실 영지버섯 생산단체인 휴먼푸드영농조합과 베트남 소재 벳코리아트레딩사와의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9일 열렸다.
임실에서 생산된 영지버섯이 독자브랜드를 통해 베트남에 수출될 것으로 보여 관련 농가들에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임실지역 영지버섯 생산단체인 휴먼푸드영농조합(대표 오준성)는 9일 임실군청에서 베트남 소재 벳코리아트레딩사와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에서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한국의 영지버섯은 이날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20톤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임실군의 후원으로 그동안 베트남 수출길을 모색해 온 휴먼푸드영농조합은 고품질 영지버섯 생산에 주력, 이날 결실을 맺었다.

 

현재 국내에서 ㎏당 5~6만원에 판매되는 임실산 영지버섯은 베트남 현지에서 12~14만원, 일본에서는 9~10만원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산 영지버섯은 효능이 좋기로 알려진 탓에 중국산을 국내로 반입, 국내산으로 팔리고 있어 그동안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계약을 체결한 베트남업체는 임실산 영지버섯의 우수성을 극찬, 지속적인 제품 생산을 주문해 농가들에 기쁨이 배가되고 있다.

 

김학모 지역농업특화사업단장은 "이번 수출협약으로 버섯 재배농가에 활력소가 주어졌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수출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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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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