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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관광객 300만명 시대

11월 현재 297만여명 발길…강천산 단풍·장류축제 효과

▲ 함박눈이 내린 지난 8일 관광객들이 강천산 산책로를 걷고 있다. 사진제공=순창군
순창군이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순창군을 찾은 관광객은 297만6000여명으로 지난해 241만1000여명에 비해 무려 24%가 증가했으며 올 12월말로 300만명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지난해 대비 15%가 증가한 109만7000여명(11월 기준)의 관광객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오색찬란한 단풍이 일품인 강천산을 다녀갔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북관광협회와 위탁해 추진한 순창 시티투어 시책도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버스 108대, 관광객 4000여명이 순창을 다녀가 지역경제에 상당부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18만여명이 다녀간 제7회 장류축제의 성공적 추진과 섬진강 마실길을 활용한 길문화 체험행사는 순창을 타 지역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여행 파워블로거를 초청한 1박2일 팸투어와 김장열차 투어, 수학여행단 유치 등으로 수도권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도 한 몫 했다.

 

군 송정홍 관광홍보담당은 "특히 내년부터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관광의 1차원 개념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체험 공간과 휴양 공간으로 조성하는 녹색농촌체험을 활성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건실한 농촌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관광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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