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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대신 재난예방 장비 구입"

순창 자율방재단 나눔실천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설기호)이 지난해 가족체육대회 행사를 취소하고 절감한 예산으로 재난예방 장비를 구입키로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재난 사전예방과 응급복구활동에 노고가 많은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을 위해 세워놓은 체육대회 예산 1000만원을 지난해 12월 순창군의회 제3회 추경예산심사에서 태풍과 폭설시 쓰러진 나무 등을 절단할 수 있는 대형 기계톱을 구입하는 예산으로 변경한 것.

 

특히 지난 여름 태풍으로 인해 가로수와 정자나무 등 거목들이 쓰러졌으나 보유하고 있는 소형 기계톱으로는 능률성이 없고, 또 작업시에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어 향후 작업현장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이같은 결단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설기호 단장은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민을 생각하고 방재활동의 효율성을 위해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당초 배정된 예산으로 기계톱을 구입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자연재해에 대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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