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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친환경농업 육성 탄력

정부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100억 지원 받아…3700여 농가 무농약·무항생제 인증 등 추진

농식품부가 공모한 2013년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에 임실군이 선정, 100억원 규모의 정부 예산이 투자될 전망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은 지난해 3월에 공모를 신청, 10월에 1차 서면평가를 받은 데 이어 11월에는 현장평가를 받았다는 것.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실천농업인이 600㏊ 이상의 수계단위로 단지를 조성, 소규모 고비용의 친환경농업방식을 저비용 고효율의 대규모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

 

이는 농식품부가 한국형 친환경농업 모델단지로 육성키 위한 국가 전략사업으로서 전국의 2개 자치단체중 임실군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위해 임실군은 관내 농·축협과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이 참여, 친환경농업육성협의회를 발족하고 실무T/F팀을 구성하는 등 만전을 기해 왔다.

 

특히 이를 위해 관계자들은 사전에 선진지를 견학하고 다각적인 대책회의를 통해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의지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최종 평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번에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오는 2019년까지 3700여 농가가 참여케 될 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은 임실군 경지면적의 12%(1035㏊)가 대상지로 들어간다.

 

참여 농가들은 이를 바탕으로 무농약 친환경농산물과 축산물 30%(1만9000두)에 대해서도 무항생제 투약 등의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축산순환자원센터와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비롯 친환경벼 건조저장시설 및 미생물배양시설 등을 올해부터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친환경농업에 따른 농가소득이 기대된다"며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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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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