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추진 다양한사업 연계…지역거점 박물관으로 새출발
군에 따르면 순창장류박물관은 지난해 12월 전라북도 문화재위원 등 관계전문가들의 현지조사와 '전라북도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에 의한 등록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지난 4일자로 등록됐다.
군은 그동안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유물수집과 박물관 주변 도시숲 가꾸기 사업 추진, 수장고 항온·항습 시설 및 상설·기획전시실 보완 등에 노력했다.
그 결과 이제 장류박물관은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됨으로써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박물관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 지역거점 박물관으로 재탄생된다.
또 중앙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전라북도 박물관·미술관협의회'와의 협력망 구축으로 전시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칠 수 있게 됐다.
순창장류박물관은 장의 역사, 장 담그는날, 세계속의 장이라는 테마로 구분해 다양한 장류의 세계를 관람할 수 있도록 상설 전시실을 갖췄으며, 기획전시실에는 순창의 향토역사와 인물 및 장류와 관련한 다양한 특별전시를 연중 개최하고 있다. 군 서화종 문화예술담당은 "앞으로 타 자치단체 박물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올 한해 관광객 300만명 유치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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