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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동심 속으로…썰매도 타고…송어도 잡고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 개막… 주말 5만여명 발길

▲ 12일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무주군

올 해로 두 번째를 맞는 무주남대천 얼음축제가 시작됐다.

 

지난 12일 열린 개막식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해 민주통합당 박민수, 김관영 의원, 새누리당 이운용 의원과 도의회 김대섭, 백경태, 이성일, 신치범, 하대식 의원들이 자리를 빛냈으며, 이강춘 무주군의회 의장과 의원 등 관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주민, 관광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홍낙표 군수는 환영사에서 "무주 남대천 얼음축제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추억을 안겨드릴 것"이라며 "겨울축제의 대명사가 되기 위해 혼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열흘 간 썰매도 타고 팽이도 돌리며 즐겁게 보내시라"고 말했다.

 

오는 20일까지 무주군 남대천 일원(반딧불시장 인근)에서 펼쳐지는 이번 얼음축제에서는 썰매와 스케이트, 얼음미끄럼틀을 타볼 수 있으며, 얼음송어낚시와 연날리기 팽이치기, 잣치기 등 민속놀이도 즐겨볼 수 있다.

 

송어얼음낚시와 가족썰매 등 유료 입장객들에게는 무주사랑 상품권 5천원이 지급되고 있으며, 축제장 인근 반딧불장터(장날 16일)와 건강체험장(숯가마, 찜질방), 최북미술관(2013년 뱀띠전)도 연계관광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얼음판 밖 남대천 천변도로에서는 무주군 특산음식을 비롯해 추억의 먹을거리들도 맛볼 수 있으며, 천마와 머루, 사과, 옥수수 등 다양한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장터도 있다.

 

지난 주말 동안 축제장을 다녀간 관광객 수는 5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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