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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가득한 순창 강천산 올 관광객 200만명 유치한다

지난해 순환형 탐방로 개설 완료 단풍나무·철쭉·개나리 등 식재

▲ 순창군은 지난해 개설된 강천산 순환형 탐방로에 홍단풍과 철쭉 등 을 식재하고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강천산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을 손짓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강천산 관광밸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강천산 순환형 탐방로 개설사업을 지난해 완료했다.

 

이 사업은 팔덕면 장안마을 뒤에서부터 강천호 부근까지 연결된 4.8㎞ 가량 임도구간 양쪽에 가로수형 단풍나무와 개나리 등 화초류를 식재함으로써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어 강천산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맑은 공기, 깨끗한 계곡을 자랑하는 강천산의 명성을 더욱 높여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강천산은 완만한 등산로와 맨발 산책로 조성으로 등반객들에게도 호평이 자자하며 전국의 휴양지로도 꼽히고 있다.

 

하지만 몇해전 임도를 개설하는데 산을 절개한 곳이 많아 동부권개발사업 일환으로 사업비를 투자해 가로수형 단풍나무와 군데군데 홍단풍과 철쭉을 심어 삭막함을 보완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5~10년이 지나면 지금 심어놓은 터널식단풍이 오색찬란하게 물들어 강천산 단풍의 묘미를 한층 더해줄 것"이라며"이를 계기로 강천산에서 산악자전거나 걷기·등반 대회를 개최하게 되면 순창은 공설운동장을 포함해 스포츠산업의 최적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도 동부권개발사업비 15억여원을 투자해 강천호 부근에서 옥호봉까지 연결되지 않은 산책로 개설과 노후화된 공원내 화장실 리모델링사업, 전망대, 등산로 안전시설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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