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3 01:0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일반기사

무주 다래, 새 소득작목으로 육성

선진지역 방문 재배기술 습득…군, 농산물 수입개방 대처키로

무주군이 지역농업활력화 작목으로 '다래'를 육성한다고 밝히고 지난 20일 다래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3월 중에 원주시와 청양군 등 선진농가를 방문해 재배기술을 습득하는 한편, 유통현황을 파악해 생과와 봄철 새순 묵나물, 다래수액, 다래와인을 생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머루와인과 다래랑 머루랑 세트판매 등의 대책을 강구해 농가소득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기획 담당은 "다래 수액의 경우 비타민 C 함량이 레몬에 10배가 많고, 고로쇠수액보다 미네랄 함량이 190% 많다고 알려졌을 만큼 경쟁력이 있다"며 "다래를 생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으로 가공해 농산물 수입개방시대를 극복할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국립산림과학원과도 MOU를 체결했던 무주군은 산간지역의 특성에 맞는 틈새작목 개발과 시험연구, 새로운 산림자원의 개발과 산림소득 작목 재배기술 지원, 기후 친화산업 도입 등에 관한 내용을 상호 합의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다래 통상실시권 협약을 맺어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신품종인 새한, 대성, 칠보 3개 품종을 분양받고 재배기술 이전 및 연구와 기술보급 활동을 위한 정보교환, 시설설치에 관한 컨설팅을 받아왔다. 또한 국비 사업으로 3억 2천 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0농가 3ha에 재배 시설과 관정 및 관수시설을 지원하며 시범 재배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종 hjk4569@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