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경사 '마의 도로' 오명 벗는다
13일 담양-성산 간 1공구 시공을 맡고 있는 쌍용건설(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에 착공해 약 4년간의 공사 과정을 거쳐 지난 12일 공사 구간 시점에서부터 아미산 입구까지 약 3km 구간에 대해 새롭게 시공한 차선으로 교통을 전환했다.
특히 이번에 차선이 전환된 구간은 기존에 급커브 구간이 많아 그 동안 교통사고 등이 빈번했던 구간이었다는 점에서 차선을 전환함으로서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김모씨(40)는 "그동안 생활하면서 88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상당히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 "그나마 이번에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새롭게 전환돼 여러측면서 이용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주) 조성수 현장 소장은 "최근 본사의 경영 악화로 인해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공사 진행에 있어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소장은 특히"확포장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지역주민들과도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각종 민원들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