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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는 15일 순창 문화의 집에서 개최된 '열린마당 희망투어' 삶의 질 향상 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작은목욕탕과 작은영화관 등 삶의 질 시설을 주민들이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 개발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토론에서"문화이용권 기획사업 확대로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체적 장애 등으로 인해 자발적 문화카드 발급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는 '찾아가는 서비스'·'모셔오는 서비스' 등 맞춤형 기획사업 프로그램 운영 확대로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문화예술동호회 활동은 국민의 소득과 생활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반드시 필요하다"고 들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사업인 만큼 활동공간이나 교육강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 지사는 "순창의 경우 장류박물관 내에 작은 박물관이나 작은 미술관 등 지역 여건과 특성에 적합한 문화시설을 확충해 문화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넓혀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한국C＆T 방적공장을 방문해 여성 근로자들과 취업설계사, 기업 대표들을 만나 여성 근로자의 근로여건과 여성인력의 취업연계 활성화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