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2 20:19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일반기사

"시래기무, 새소득작목으로 육성"

순창군 소득증대 기대 / 61개 농가 재배 희망

▲ 새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시래기무. 사진제공=순창군
순창군이 웰빙시대 소비자가 찾는 농산물 중 인기상승 품목인 시래기무를 농가소득작목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이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래기는 친환경 웰빙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재배기간이 짧고 재배방법이 쉬워 농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시래기무는 수도작대비 소득성도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1000㎡당 수도작이 7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반면, 시래기무는 117만원으로 수도작보다 소득이 훨씬 높다.

 

이처럼 농가소득이 높은 시래기 무를 집중육성키 위해 군이 희망농가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61농가가 15ha의 재배면적을 희망했다.

 

따라서 군은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양구시래기무 작목반 김영남 사무장을 초빙해 '시래기 무 재배사례'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 강사는 양구군 시래기 명품화사업의 추진배경과 재배경험담을 생생하게 설명하는 등 실감나는 강의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 시래기무 재배 후 건조에 필요한 시설과 유통포장재 등을 지원하며, 순창읍 백산리 민속마을에 농특산물판매장을 설치해 음식점과 가공업체, 유통업체 등에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득작목이 다양화되고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사회에 소비자가 찾는 농산물로 시래기 무가 제격이다"면서 "앞으로 시래기 무의 체계적인 지원과 판로 개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래기무는 칼슘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과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다량의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남근 lng653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