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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 3군 관광벨트사업 내실화

무주에서 관광협의회 개최  특산물 기반 공동발전 모색

▲ 지난 9일 열린 전북 무주·충남 금산·충북 영동'3도 3군 관광협의회'에서 홍낙표 무주군수(가운데)가 사업 추진에 대해서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주군

3도 3군 관광협의회 자치단체장 회의가 지난 9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홍낙표 협의회장(무주군수)과 정구복 영동군수,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공동사업 추진 결과와 신규 사업 승인에 대한 내용 등을 공유했다.

 

지난 2007년 중부 내륙원 관광 진흥을 위해 구성된 3도 3군 관광협의회에서는 지난해 '무주군의 숲 해설'과 '영동군의 포도초콜릿 만들기', '금산군의 홍삼제조공장 코스'를 정기 상품화했으며, 2011년 담당자들 간의 교류로 시작했던 일본 이이야마시(市)와의 교류 활동을 단체장들 간의 교류로 까지 확대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무주와 영동이 내국인, 금산이 외국인 중심의 관광 상품이었다는 평가를 기반으로 올해는 세 지역에 골고루 외국인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까지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무주군의 숲 명상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무선 이어폰 활용 방안이 검토 중이며 무주머루와인동굴에서 머루와인 시음으로 국한되던 농·특산물 체험은 천마 등 친환경 유기농 제품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영동은 포도 따기에서 포도 초콜릿 만들기 체험까지 확대 하는 방안과 국악체험이, 그리고 금산은 인삼관과 홍삼공장 견학을 내국인들에게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 됐다.

 

홍낙표 회장은 " 이제는 3도 3군의 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높여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해봐야 할 때인 것 같다"며,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내·외국인을 모두 만족시키는 동시에 체류 형 관광객들을 끌어 당겨 관광벨트화사업이 제대로 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보자"고 강조했다.

 

이들 3개 군은 지난 2007년 중부내륙권 관광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 각 지역의 농·특산물과 명소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공동의 관광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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