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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신성장동력사업 시작부터 삐걱

군의회, '나노버블기술 활용 지역활성화 방안' 용역사업비 반대

순창군이 추진 할 '나노버블기술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방안' 계획이 시작부터 의원들로부터 심한 철퇴를 맞았다.

 

군에 따르면 미래발전의 명확한 방향설정으로 새로운 신선장동력사업을 발굴, 농·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및 장수지역 이미지에 맞는 기능성식품 개발을 위한 용역 사업을 추질 계획이다.

 

이에 군은 오는 5월에서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약 2억 원의 순수 군비를 통해 용역 사업을 추진 할 계획으로 이번 제 1차 추경 예산안에 용역에 따른 사업비를 요구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열린 순창군의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다수의 의원들이 '나노버블기술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방안'을 위한 용역 사업에 대한 상당성과 추진방법 등의 문제점을 거세게 질타하며 문제성 예산으로 지적했다.

 

이날 임예민 의원은 "나노버블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군에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성희 의원은 "그동안 순창군 주민들이 군수들로부터 물 산업을 통해 그야말로 물(?)을 많이 먹었다"며 " 더 이상 물을 가지고 군민들을 기망하지 말라"고 거세게 질타했다.

 

또 정 봉주 의원은 "집행부에서 요구한 용역비의 예산 금액 자체가 다소 과다하게 편성된 것 같다"며 "특히 군이 추진하는 계획을 위해 무조건 외부 용역을 맡길 것이 아니라 순창군농업기술센터 등 군 산하 조직을 활용하는 방법이 옳다"고 제안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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