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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둘레길 수학여행 색다른 즐거움

서울 중원중 학생들, 자전거타기·다슬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 지난 6일 임실을 방문한 서울 중원중학교 수학여행단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임실군이 지역 특성을 살려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상품 발굴 운영사업이 실효를 거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중원중학교 수학여행단 280여명은 임실군을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

 

학생들은 이날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만들기에 이어 섬진강 상류로 이동, 자전거타기와 다슬기잡기 등 색다른 체험을 맛본 것으로 전해졌다.

 

덕치면 장산과 천담, 구담마을을 잇는 9㎞ 구간의 섬진강 둘레길에서 이들은 자전거타기를 통해 주변의 정경에 흠뻑 심취했다.

 

이들은 또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안내로 강기슭에서 다슬기잡기도 병행해 타 지역에서 경험치 못한 이색체험을 겪었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 P모군은"자연 그대로의 강변에서 자전거도 타고 다슬기도 잡은 것은 처음"이라며"가족들과 반드시 다시 오겠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밖에도 임실군은 전통문화와 클레이사격,119안전체험 등 다양한 수학여행단 상품을 연계하고 발굴해 관광임실 발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임실지역에는 70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방문, 해가 갈수록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방문객 대부분은 체류가 아닌 거처가는 실정이어서 흩어진 상품을 연계, 숙식형 방문으로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도 한편에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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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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