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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9일 군수실에서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영기)과'물좋은 순창 건강한 순창'이란 지역 브랜드 및 전문성의 융합으로 지역산업 육성과 체계적인 힐링산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양대 산학협력단은 대전과 충남.북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와 의약바이오산업지원센터, 근골격계질환 예방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친환경식음료산업 창업 보육센터와 공용장비지원센터, 기업기술지원팀 등의 운영으로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업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순창군과 건양대학교의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임상시험분야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지원 △의약품 등 시험기술 지원 및 공동연구 개발 △세미나, 워크샵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시설과 장비 등의 상호활용 등이다.

황 군수는 "지역연고산업육성(RIS)사업 추진의 우수기관인 건양대 산학협력단과 새로운 파트너가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순창의 좋은 물, 친환경농산물 등 우수한 자원과 건양대의 전문인력·장비·시스템 등이 융합되어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버금가는 순창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홍영기 단장은 "순창군이 이끌어가는 장수라는 지역브랜드는 미래산업에 각광받을 것이며, 이번 관학협력이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상생 발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