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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가시엉겅퀴,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

국내 최초 인공재배 성공

임실지역에 자생하던 엉겅퀴를 채종, 국내 최초로 인공재배에 성공한 임실생약영농조합(대표 심재석)이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얻는 쾌거를 일궈냈다.

 

임실생약영농조합은 지난 6년여에 걸쳐 재배방법을 정립, 지식경제부의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에 편승해 전주대학교와 전주생물소재연구소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했다.

 

그 결과 임실가시엉겅퀴에는 실리마린과 루틴, 아피제닌 등 다양한 기능성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져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

 

특히 효능으로는 성상세포 억제와 혈전에 대한 혈행 개선, 항산화 및 항염증과 허혈성 뇌졸중 개선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규명됐다.

 

공동연구진은 이같은 상황에 따라 국내는 물론 국제학회지 등에 7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5종의 특허를 출원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가시엉겅퀴를 지역특화 개발과제로 선정, 전북농업기술원과 수향자연식생활문화원에 의뢰해 신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공동으로 개발된 가시엉겅퀴의 제품은 올들어 임실가시엉겅퀴 골드와 임실가시엉겅퀴 환, 가시엉겅퀴 케어톱 및 가시엉겅퀴 패드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됐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 차원의 엉겅퀴 차와 엉겅퀴 효소, 엉겅퀴 김치 및 엉겅퀴 절임등 다양한 연계 상품도 현재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이같은 성과에 영농조합 심대표는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창조적인 상품개발과 서비스 활동 실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경영방침을 밝혔다.

 

현재 임실지역에는 10만㎡의 엉겅퀴 재배 단지가 조성, 재배중에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6월 15일경까지는 엉겅퀴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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