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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부자농촌만들기 정책 결실

'114 프로젝트' 2011년부터 추진…농가소득 20% 상승

임실군이 부자농촌 만들기를 위해 지난 3년간에 걸쳐 추진한 114프로젝트의 농업소득 전수조사 결과 돈버는 농업전략이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에 걸쳐 지역농업 3년차 농정성과 분석과 농업정책의 기본 자료작성을 위해 실시했다는 것.

 

이와 함께 농가 및 생산자 단체에 대한 기본현황과 영농규모, 재배작목 및 소득현황 등도 조사한 결과 임실농업 활성화 정책이 결실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농업정책의 향상 요인은 대부분의 농촌이 고령화와 이농 등으로 농업인구가 감소한 반면 임실지역은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농업인의 은퇴가 급증하고 있으나 임실지역에는 오히려 40대에서 60대까지의 젊은 농업인이 증가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임실군의 농업 총생산액(조수입)은 전략품목에 대한 집중지원과 육성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가 늘어난 2890억원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농가당 평균 조수입액은 4400만원으로 알려졌고 순소득은 2100만원으로서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으로 20%가 상승, 경영개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 연간 1억원 이상의 조수입농가는 576농가로서 전체 농가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5000만원 이상은 1254농가에 이른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별 소득은 농지면적이 많고 영농조건이 우수한 중·남부지역의 농가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군 관계자는"부자농촌 프로젝트의 결실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신규 농업시책 발굴로 소득안정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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