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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오수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

▲ 18일 열린 오수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권종오 목사(오른쪽)가 신현택 부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오수교회(담임목사 권종오) 설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18일 임실군 오수면 현지에서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수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에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신학대학교 발전기금 전달식도 펼쳐졌다.

 

교회를 대표해 권목사는 이날 신현택 부군수에 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 독거노인과 장애인, 불우청소년에 전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수교회는 일제 강점기인 1913년 고정교회(현 남원시 덕과면 덕과교회) 신도인 김경추 성도 등 10여명이 앞장서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수교회는 400여명의 신도들로 구성된 가운데 연중에 걸쳐 불우이웃돕기와 지역발전 등에 앞장서 온 것으로 전해졌다.

 

권목사는"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오수교회가 이 지역 주민들의 등불로 자리했다"며"순수한 신앙의식을 통해 나라를 위하는 교회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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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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