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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타고 강천산 트레킹 오세요"

순창군, 용산역과 협약 / 농·특산품 홍보도 나서

▲ 29일 열린 순창군·용산역간 업무협약식에서 황숙주 군수(왼쪽 일곱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창군이 코레일을 이용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용산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따라 관광 마케팅에 새로운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갖은 협약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심치호 용산역장 등 양측 대표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3월 코레일 전북본부, 5월 대전본사와 체결한 협약에 이어 세 번째로 호남.전라선의 출발역인 용산역의 인프라를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협약내용은 관광자원의 활성화와 순창군 농특산품 홍보 및 직거래 장터 운영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용산역의 홍보매체를 활용해 순창의 관광자원과 청정 농.특산물을 전시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게 됐다.

 

용산역은 순창군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힐링투어버스 등의 편의를 제공받아 철도 관광상품 발굴과 홍보 등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유치에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이 협약을 통해 이뤄낼 첫 성과로는 다음달 1일 실시될'강천산 트레킹 관광열차'운행으로, 400여명의 관광객이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과 순창 전통 재래시장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열차상품이다.

 

군은 이를 위해 농.특산품 임시판매장을 마련하고, 강천산 맨발체험을 위한 짚신판매도 준비해 관광객 유치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양 기관은 '강천산 트레킹 임시열차' 운행을 시작으로 향후 순창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철도관광객 유치와 농.특산품 전시 판매 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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