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용산역과 협약 / 농·특산품 홍보도 나서
이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갖은 협약식에는 황숙주 군수와 심치호 용산역장 등 양측 대표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3월 코레일 전북본부, 5월 대전본사와 체결한 협약에 이어 세 번째로 호남.전라선의 출발역인 용산역의 인프라를 이용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협약내용은 관광자원의 활성화와 순창군 농특산품 홍보 및 직거래 장터 운영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용산역의 홍보매체를 활용해 순창의 관광자원과 청정 농.특산물을 전시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게 됐다.
용산역은 순창군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힐링투어버스 등의 편의를 제공받아 철도 관광상품 발굴과 홍보 등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유치에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이 협약을 통해 이뤄낼 첫 성과로는 다음달 1일 실시될'강천산 트레킹 관광열차'운행으로, 400여명의 관광객이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과 순창 전통 재래시장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열차상품이다.
군은 이를 위해 농.특산품 임시판매장을 마련하고, 강천산 맨발체험을 위한 짚신판매도 준비해 관광객 유치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양 기관은 '강천산 트레킹 임시열차' 운행을 시작으로 향후 순창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철도관광객 유치와 농.특산품 전시 판매 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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